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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부대찌개 [땅스 부대찌개 - 3인분이 9,900원]

웰컴한 일상

by ◀◀ 2021. 1.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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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은 아니지만

후원을 받아서 리뷰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이들 외할아버지(장인어른)께서

두 봉지(그러니까 총 6인분)를 사주셨는데

첫 번째에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두 번째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느낌을 리뷰하려고 쓴다!

땅스 부대찌개...

길 가다보면 간혹 3인분에 9,900원!

이렇게 적혀있는 부대찌개 집들을 본 것 같은 기억은 난다.

포장 전문이고,

집에서 해 먹는 것이겠지...라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사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받은 김에 해먹어보니

아이들도 잘 먹고 해서

9,900원에 5식구가 배불리 먹었으니

좋은게 좋은것 아니겠는가?! ㅎ

그러고나서 봉투를 보니

서울에도 엄청 많은 가맹점들이 있고

검색을 해보니 400호점을 돌파했다는데...ㅎㄷㄷ

부대찌개는 우리나라의 애환이 담겨있는

특유의 음식인 것 같다.

그래도 맛있으니 지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벗겨보자!

3인분 기본 세트는

사리면, 치즈, 햄, 각종야채, 콩, 두부, 육수이다.

(기본세트이니 이 정도이고 만두, 햄 추가, 당면 등도 추가가 가능한 것 같다.

먼저 먹은 것에는 햄추가와 당면, 그리고 만두가 있었다.)

그리고 조리법도 쉽다.

우선 냄비나 넓고 깊은 팬에

햄, 각종야채, 콩, 두부, 육수를 넣고 끓인다.

(육수 봉투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방법은 모른다고 걱정 마시길 ㅎ)

나는 끓기 시작했을 때,

라면사리를 투하했다!

부대찌개는 라면 사리가 진리!

아이들과 함께 더 먹을 것을 생각해서

집에 있는 라면에서 면만 빼서 사리 추가!

거기에 둘째 아들이 떡을 좋아해서

떡볶이 떡 추가로 투하!

익을 때까지 팔팔 끓이고,

불을 끈 후에 치즈를

살짝 얹어줬다.

살살 녹아내리는 치즈란... ㅎ

짜란! 완성!

순식간에 부대찌개 완성!

아이들과 옹기종기 앉아서

뚝딱 해치웠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외식하기 힘들고 부담될 때

가족과 조금 외식 느낌내고

특별하지만 소소하게 먹기에

좋은 테이크아웃 부대찌개인 것 같다.

혼족들에게도

집에서 찌개가 먹고 싶다면

3인분인데 혼자서 먹게 되면

몇 일동안도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가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좋다~ㅎ

아이들 외할아버지께 받은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어서도 좋았다.

아! 순한 맛, 매운 맛이 있는데

아이들을 생각해서 순한 맛으로 사오셨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혹시 부대찌개 땡기시면,

가성비 굿! 맛나는 부대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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